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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차 카페리 여행, 렌터카 없이 내 차로 제주도 가는 방법

by photasworld 2025. 6. 12.

렌터카 말고 자차? 색다른 선택의 이유

제주도 여행의 교통수단으로 렌터카는 일반적인 선택입니다. 하지만 대여 비용의 급등, 차종 선택의 어려움 등을 겪고 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을 하고 나서 카페리를 통한 자차 이동을 직접 선택했습니다. 내 차를 제주도로 보내는 건 생각보다 간단하고 쾌적한 여정이었습니다.

완도항에서 제주도까지, 카페리 타는 법

전라남도 완도에 위치한 완도항에서는 매일 차량 탑승이 가능한 대형 카페리가 제주도로 출항합니다. 주로 운항되는 배는 씨월드고속훼리의 선라이즈 제주입니다. 이 배는 승객과 차량을 동시에 수용하며, 여름 성수기에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리 운항 개요

항로 출발 시각 운항 시간 선박 이름
완도 → 제주 오전 또는 오후 시간대 약 3시간 30분 선라이즈 제주

차량 선적 비용 및 승객 요금

카페리를 타고 제주에 차를 보내는 건 추가 비용이 드는 선택입니다. 차종과 인원, 객실 등급에 따라 비용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요금표 예시입니다.

차량 분류 대략적 요금 (편도) 비고
경형~준중형 10~12만 원 차량만 기준
SUV/밴 13~15만 원 차고 제한 존재
탑승자 요금 2만5천~3만5천 원 좌석/객실 선택 가능

예약 과정부터 탑승까지 따라가기

예약은 씨월드고속훼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능합니다. 차량 정보와 탑승자 인원을 입력하고 요금을 결제하면 됩니다. 탑승 당일엔 최소 60분 전에 도착해야 하며, 짐이 많거나 차가 크면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완도에서의 하루 – 추천 스팟

전날 미리 도착해서 완도항 인근 숙소에서 1박을 하며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완도 수산시장의 회센터, 해변 산책로는 제주도 가기 전 짧은 여행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제주도 도착 후, 자차의 진가 발휘

제주항에 내리면 곧바로 운전해서 숙소나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줄 서거나 렌터카 반납 걱정이 없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이나 반려동물과의 이동엔 큰 장점입니다.

자차 카페리, 직접 타보니 느낀 점

처음엔 낯설고 복잡해 보였지만, 실제로는 예상보다 간단한 절차와 넉넉한 공간 덕분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장거리 캠핑, 서핑 장비, 아이 짐 등이 많은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또 다른 여행 루트, 제주 카페리 활용

렌터카만 고집하지 않아도 제주도는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자차를 가져가면 더 넓은 자유와 유연한 일정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카페리 루트를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