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소비 진작 정책의 일환으로 배포되는 이 상품권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사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무인결제 키오스크를 이용한 소비자 증가에 따라, 실제로 어떤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의 키오스크 도입과 확산
대부분의 전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주문 효율성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커피 전문점(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등이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과 연동된 무인기기를 갖추고 있어, 소비쿠폰이나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키오스크 브랜드 예시
브랜드 | 키오스크 지원 여부 | 지역화폐 사용 가능성 |
---|---|---|
이디야커피 | 전 매장 | 가맹점에 따라 가능 |
메가커피 | 대부분 설치 | 제로페이 연동 매장에서 가능 |
맘스터치 | 전국 대부분 | 지자체 등록 여부에 따라 상이 |
맘스플레이트 | 일부 매장 | 제한적 |
사용 가능 여부 확인 방법
소비자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려면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먼저 가맹점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다음은 일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확인 방법입니다.
- 지역상품권 앱(예: 지역사랑상품권 통합앱, 제로페이 앱)에서 가맹점 검색
- 매장 내 키오스크의 결제 안내 문구 확인
- 직원에게 직접 상품권 사용 가능 여부 문의
- 현장 스티커(가맹점 등록 인증 스티커) 확인
기술적인 제약과 향후 개선 과제
키오스크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려면 몇 가지 기술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은 IC 카드 삽입 기능과 QR코드 스캔 기능입니다. 일부 단말기는 이러한 기능이 없는 구형 모델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본사는 해당 기능을 갖춘 키오스크로의 전환을 확대하고 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가맹점 안내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책적으로는 소비쿠폰과 지역화폐의 통합 플랫폼 구축이 논의되고 있어, 향후에는 전국 어디서나 무인기기를 통한 소비쿠폰 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 개선이 이뤄지면 프랜차이즈 매장에서의 소비자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